
[PEDIEN] 양평군이 건물군 해체를 통해 군민들의 주소 사용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물군으로 묶여 하나의 건물번호만 사용하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개별 건물번호 부여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민불편사항 개선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실제 이용 형태와 맞지 않는 주소 체계를 정비하여 정확한 주소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건물군은 여러 건축물을 하나로 묶어 동일한 건물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건물군 내 여러 거주자와 이용자가 있음에도 하나의 건물번호만 사용해 우편물과 택배가 대표 건물로 집중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등기 반송, 택배 오배송, 방문객 안내 지연 등 생활 속 불편이 지속됐다. 또한 주소상 동일한 건물번호를 사용해 위치 식별이 어렵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양평군은 2026년 4월부터 건물군 해체를 희망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정비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건물군 해체 신청은 개별 건축물 소유자만 할 수 있으며, 임차인의 경우 소유자의 위임장을 받아 신청 가능하다.
하나의 건물군에 여러 건축물이 포함된 경우, 각 건축물 소유자가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 관련 안내 및 문의는 양평군청 민원토지과 공간정보팀에서 가능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하나의 건물군 안에 여러 건축물이 있음에도 하나의 건물번호만 사용해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실제 이용 형태에 맞는 주소체계를 구축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소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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