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장애인복지관 제12회 ‘바람개비 축제’ 성황리 마무리 (양평군 제공)



[PEDIEN] 양평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4월 18일 물맑은양평체육관 일원에서 제12회 ‘행복한 우리 마을, 바람개비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장애인과 지역주민 약 2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104개 기관·단체와 후원업체, 230여 명의 지원 인력이 힘을 보태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바람개비 축제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매년 열리는 양평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올해는 '행복한 우리 마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축제는 ‘모두리’, ‘여기리’, ‘바로리’ 세 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모두리’에서는 공연과 수어 경연 페스티벌, 체험 부스,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이 펼쳐졌다. 수어 경연 페스티벌에는 10개 팀이 참여하여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여기리’에서는 푸드트럭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바로리’에서는 지역 농산물과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바자회가 열려 실속 있는 소비를 돕고 나눔의 기쁨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다회용기와 종이 가방을 활용하여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행사로 진행됐다. 지속 가능한 축제 운영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은 “체험 코너가 다양하고 수준이 높아 만족스러웠다”,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가 지역사회 통합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민 관장은 “바람개비 축제는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사회 공동체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이웃이 함께 어우러지는 ‘보통의 일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친절한 환경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양평 지역 내 장애 친화적 환경 조성에 활용되며,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은 바람개비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