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양주시 진건읍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 공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꿈꾸는 공부방' 사업을 통해 최근 1호부터 3호까지 수혜 가구에 책상 세트 전달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꿈꾸는 공부방' 사업은 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특화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책상이 없거나 낡은 책상을 사용하는 가정의 아동들에게 책상, 의자, 책장 등으로 구성된 세트를 지원하여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표를 둔다.
이번 지원 대상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의지가 높은 두 가구의 아동 3명이 선정됐다. 1호 수혜자인 모자 가정의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은 그동안 유아용 테이블에서 공부해야 하는 등 학습 공간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또한 2호와 3호 수혜자인 조부모, 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는 초등학교 2학년 쌍둥이 형제 역시 책상이 없어 학습 환경 개선이 절실했다.
이번 사업은 시민 봉사단체 '함께하는 사람들'이 기탁한 후원금 400만원으로 추진되어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2013년 철마기업인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함께하는 사람들'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책상 세트를 선물 받은 한 학생은 “멋진 책상을 선물 받아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는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병섭 '함께하는 사람들' 회장은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배우고 꿈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철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인 '공간'을 선물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