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민·관 합동으로 ‘복지사각지대’ 숨은 위기가구 찾는다 (동대문구 제공)



[PEDIEN] 서울 동대문구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한 민·관 합동 발굴 캠페인을 본격화한다. 행정력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가구의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시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 목표다.

캠페인은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장안종합사회복지관과 3개 동주민센터의 주민 중심 인적 안전망인 '두드림 활동단'이 협력해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아파트 상가와 주택 밀집 지역을 직접 돌며 홍보지를 배포하고, 상인과 주민들에게 주변의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이번 활동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탕으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실제로 캠페인 이후 복지 상담 문의가 접수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김기현 동대문구 부구청장은 "고립과 은둔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만큼,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이웃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튼튼한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안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장안1·2동까지 외부 발굴 활동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분기별 정례 활동으로 정착시켜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