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종로구는 오는 5월부터 북촌전통공예체험관에서 46개에 달하는 전통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 약 6만 7천 명의 방문객을 기록한 이곳은 16개 공방의 장인들이 직접 참여해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갓 모양 키링 제작, 직기 체험, 도자기 수리 체험 등 공예 기법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이 다수 포함되었다. 또한 조각보 팔찌와 호패 만들기, 단청문 컵받침 제작, 자개 소품 만들기, 비단댕기 키링 제작 등 다채로운 전통 공예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북촌의 고즈넉한 한옥 공간에서 실제 장인의 생생한 설명과 시연을 직접 보고 들으며 작품을 완성하는 경험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곳은 설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되며, 체험을 원하는 방문객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해야 한다.
북촌전통공예체험관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공예 장인들의 기술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매듭, 한지, 직조, 규방, 옻칠, 천연염색 등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이 상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예술가를 위한 교육 및 전시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또한 주민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 역할도 겸하고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북촌은 전통공예 기술과 문화가 면면히 이어져 온 소중한 공간"이라며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전통공예가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북촌전통공예체험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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