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지하공영주차장 침수 예방훈련 실시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가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공영주차장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실전 훈련에 나섰다. 지난 7일, 지역 내 지하공영주차장 12곳을 대상으로 침수 예방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에 집중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초구는 지하공간 침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훈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이동식 물막이판 설치 시연, 차량 통제, 자동 차수장치 원격 작동 시험, 현장 비상대응체계 점검 등이었다.

특히 이동식 물막이판이 설치된 10개소에서는 실제 설치 절차와 차량 진입 통제 방식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자동 차수장치가 갖춰진 양재근린공원 공영주차장과 무궁화 공영주차장 2개소에서는 원격 제어 시스템을 활용하여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집중호우 상황에서의 대응 안정성을 검증했다.

실제 살수를 통해 침수 상황을 재현하는 실전형 훈련도 병행하여 물막이판과 자동 차수장치의 차수 성능을 확인했다. 또한 현장 근무자의 초동 대응 절차와 유관 부서 간의 비상연락체계를 함께 점검하며 실제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끌어올렸다.

서초구는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점을 보완하고 여름철 우기 전까지 지하공영주차장 시설 점검과 침수 예방 장비 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공간 침수 피해는 사전 대비와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민이 안심하고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침수 예방 시설과 비상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안전한 주차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