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 아동이 안전한 도시 조성 박차 (관악구 제공)



[PEDIEN]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2년 차에 접어든 관악구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구립 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을 시작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사례관리를 기반으로 전문 상담과 치료, 쉼터 제공, 의료·법률 지원 등 피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관악구는 국·시비 6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담실, 치료실, 교육실 등 시설을 마련하고 상담원과 임상심리사 등 14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 완료했다.

이를 통해 아동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 및 치료 △가족 기능 회복 지원 △아동학대 재발 방지 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3월 개관 후 한 달간 임시 운영을 거치며 시설 점검과 프로그램 최적화를 마쳤다. 이전에는 관내 아동보호 인프라 부족으로 인근 자치구 기관을 이용해야 했으나, 구립 기관 개관으로 신속하고 전문적인 아동보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기관 운영은 전문기관 위탁 방식을 도입해 피해 아동 심리치료와 사례관리의 전문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관악구는 이번 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를 계기로 경찰서, 교육기관,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아동학대 예방, 조사, 사후관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통합 아동보호 체계를 구축해 아동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모든 아동은 행복하게 성장할 권리가 있다"며 "관악의 미래인 아동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학대 예방부터 회복 지원까지 촘촘한 보호 체계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