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용산구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총 22억5400만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2차 융자 지원에 나선다. 대외 경제 불확실성과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은 1차 지원 당시 44개 업체에 약 27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경영난 해소를 위한 구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준다. 지원 한도는 중소기업의 경우 최대 3억원, 소상공인은 1억원 이내다. 선정된 업체는 연 1.5%의 파격적인 저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2년 거치 후 3년간 균등 분할 상환하는 조건으로 운영된다.
융자금은 운영 자금은 물론 시설 투자, 기술 개발 등 기업 운영 전반에 걸쳐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하다. 특히 이번 2차 지원부터는 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접수 방식이 대폭 개선되었다. 과거 정해진 기간 내에만 신청할 수 있었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상시 신청이 가능하도록 변경된 점이 눈에 띈다.
지원 대상은 용산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지만, 유흥주점, 금융·보험·부동산업, 도박·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최근 5년 이내에 구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이나 다른 융자 지원을 받은 업체 역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신청은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우리은행 용산구청지점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용보증서 담보 이용 시에는 사전에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종합지원센터 상담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은행 용산구청지점 중소기업육성기금 원스톱창구 또는 용산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용산구는 최근 우리은행, 하나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특별신용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금융 지원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 10억원, 하나은행 3억원이 출연되었으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최대 162억5000만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저금리 융자와 신용보증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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