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 ‘용인형 IB 모델’ 구축 시동. (용인시 제공)



[PEDIEN]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미래형 교육 패러다임으로 주목받는 IB 교육의 현장 안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26년까지 지역 특성에 맞는 '용인형 IB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위한 교사 연구공동체를 출범시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IB 인증 학교뿐 아니라 일반 학교에서도 IB 교육의 핵심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초·중·고 학교급별로 특화된 연구공동체를 조직,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수업 및 평가 방식 연구에 심도 있게 나선다. 특히 IB 전문 교원과 미운영 교원이 협력하는 '집단지성' 모델을 도입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사 연구공동체는 △전문-미운영 교 교원 간 협력 연구 △수업·평가 실천 사례 탐구 △전문가 초청 강연 및 도서 학습 △연구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교실 혁명을 이끌 '교사 연합군'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연구 성과는 학교 내부 공유에 그치지 않고 '용인 수업나눔한마당' 및 '경기 IB 교육박람회'와 연계해 대외적으로 적극 확산될 예정이다. 또한, 연구 활동을 직무연수와 연계하여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조영민 교육장은 “IB 교육 연구공동체는 지역 교사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형 수업의 문을 여는 실천적 움직임”이라며 “IB 교육 철학과 혁신적인 평가 방식이 일반 학교 현장에서도 의미 있게 꽃피울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