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용산구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17곳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신나는 음악여행’ 프로그램을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용산교육협력특화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클래식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교라는 일상 공간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현악·목관 합주에 더해 웅장하고 활기찬 금관 합주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는 학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학교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24년 7개교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2025년 11개교, 올해는 17개교로 늘어났다. 매년 높은 만족도와 수요를 반영하여 사업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음악을 경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악기 소개 △작곡가·연주 기법 소개 △지휘법 배우기 △음악을 몸으로 표현하기 △발레 무언연기 배우기 △함께 참여 연주하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음악의 주체로 참여하게 된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예술전문단체인 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진행한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공연을 학교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 됐다”며 “아이들의 집중도와 호응이 높았고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올해 참여하는 학교는 초등학교 9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3개교로 총 17곳이다. 이는 사업 시작 3년 만에 10곳이 늘어난 상당한 규모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학생들이 학업의 굴레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을 즐기고 향유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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