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마음톡톡 프로그램 운영 현장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보건소가 오는 5월 11일부터 22일까지 독거 어르신들의 심리적 우울감을 낮추고 사회적 교류를 늘리기 위한 '도란도란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사회적 교류가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초점을 맞춘다. 노년기 주요 건강 위험 요인인 우울증을 예방하고, 음악을 매개로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이웃 간 유대감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교육은 시흥시보건소와 정왕보건지소, 장곡종합사회복지관 3곳에서 진행된다. 각 기관별 17명 내외, 총 50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문 음악 치료사가 각 기관을 찾아 주 1회 60분씩, 총 2주 과정으로 맞춤형 수업을 이끈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특성을 고려해 △함께 노래 부르기 △에그 셰이커를 활용한 신체활동 △젊은 시절 추억 회상 및 가사 토론 △가사 개사와 그룹 연주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소근육을 활용한 악기 연주와 음악을 통한 감정 표현 활동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 활력 증진, 자존감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우울감 완화는 물론, 또래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음악이라는 친숙한 매개체를 통해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돌아보고 이웃과 소통하며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돌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