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보건소, 의료용 마약류 집중점검 완료…13일부터 자체 점검 실시 (안양시 제공)



[PEDIEN] 안양시 만안구보건소가 관내 의료용 마약류 취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집중점검을 마무리했다. 확인된 주요 문제점을 바탕으로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214개 의료기관, 약국, 의약품 도매상 등에서 자체 점검을 진행한다.

지난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 집중점검에서는 총 45개소를 대상으로 실물 마약류 재고 보유 현황을 살폈다. 그 결과 법정 저장시설 점검항목 미비, 제품코드 오류로 인한 음수 재고 발생, 처방·조제 과정에서의 소수점 재고 관리 미흡, 미사용 마약류의 장기 보관 등 다양한 문제점이 드러났다. 보건소는 현장에서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내렸다.

이번 집중점검 결과를 토대로 보건소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된 214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하도록 안내했다. 각 기관은 보건소가 배포한 점검표에 따라 자체 점검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보관해야 한다. 이 결과는 추후 보건소의 현장 점검 시 마약류 관리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에는 법정 저장시설 점검항목 준수 여부, 음수 재고 발생 예방, 소수점 재고 관리 철저, 미사용 마약류 장기 보관 지양 등이 포함된다. 보건소는 계도기간 종료 이후 적발되는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불이익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보건소는 미사용 마약류 폐기 의뢰를 원하는 취급자를 위해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진행되는 정기 폐기 일정에 대한 안내도 병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마약류 관리상의 보완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자체 점검 기간 동안 미흡한 부분을 자발적으로 시정하여 의료용 마약류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