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서대문구가 연희 IC 교통섬을 시민들에게 사계절 변화를 선사할 도심 속 매력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1000㎡ 규모의 '수국정원'을 조성했다.
교통섬이라는 특수한 입지 여건을 고려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서울시 자치구 연계 매력정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정원에는 블루엔젤, 에메랄드그린 등 교목 42주와 수국, 장미, 남천 등 관목 1378주가 심어졌다. 또한 억새, 에키네시아 등 초화류 517본을 함께 식재해 계절별로 다채로운 색채와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풍성한 경관을 완성했다.
정원 곳곳에는 경관석 18개가 재배치되었고, 맥문동 식물매트 180매도 설치되어 자연스러운 멋을 더했다. 정원 안내판에는 ‘잠시 멈춰 서서 마음도 함께 머물러 보세요. 도심의 교차로 속, 층층이 피어난 수국과 풀이 어우러져 계절마다 우아하게 변하는 정원의 시간을 전한다’는 문구를 새겨 넣어 이곳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구 관계자는 “수국정원은 단순한 녹지를 넘어 시민 일상에 휴식과 활력을 더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속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매력정원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국정원 조성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서대문구를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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