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가 오는 8월 실시될 전 국민 대상 민방위 훈련을 앞두고 자체적인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도내 행정·공공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2026년 5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각 기관의 실제 대피 체계를 점검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일부 기관은 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해 5월 20일 이전에 별도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은 공습 경보 음원 송출을 시작으로, 실제 상황처럼 직원과 학생들이 지정된 대피 장소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피 이후에는 비상시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훈련은 공습 상황에서의 대피 절차 점검뿐만 아니라, 여름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풍수해와 같은 각종 재난 상황에서 국민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한층 높였다.

훈련에 참여한 인원들은 민방위대원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대피 장소로 이동했으며, 실내 또는 강당 등에서 방독면 착용법 영상 시청, 소화기 사용법 실습, 풍수해 대비 행동 요령 교육 등을 받았다.

조광근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한 기관별 대응 체계와 현장 실행력을 면밀히 점검할 수 있었다"며 "훈련 과정에서 나타난 보완점들을 분석해 앞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