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동 지원사업 운영 (양주시 제공)



[PEDIEN] 경기 양주시는 농촌 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자전거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업체들의 재능기부를 연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사업을 결합한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총 4개 농가에 자전거 8대를 지원한다.

일부 농촌 지역은 대중교통 노선 부족과 긴 배차 간격으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숙소와 농가, 생활 편의 시설 간 이동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양주시는 교통 취약 지역과 재입국 근로자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읍·면·동별 선정 기준을 마련했다.

시는 단순히 자전거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재판매 및 양도 금지, 미고용 시 반납, 안전 수칙 준수, 정기 점검 실시 등 명확한 운영 기준을 함께 제시하며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자전거에 긴급 신고 안내 QR 코드를 부착했다. 이를 통해 언어 장벽 없이 신속하게 긴급 신고가 가능하도록 하여 안전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양주시는 이번 자전거 지원 사업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농촌 지역의 교통 불편을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화경 양주시 농업정책과장은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이동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