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철새의 날 기념행사서 철새 보호 유공 장관 표창 수상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가 생물다양성의 날 및 철새의 날 기념행사에서 철새 보호 유공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장항습지를 중심으로 펼쳐온 고양시의 지속적인 철새 보호 정책과 습지 보전 노력이 국제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생태계 보고 DMZ 에서 시작하는 생물다양성 보전·복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고양시는 장항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 및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등재를 통해 국제적 철새 서식지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2006년부터 약 20년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철새의 안정적인 먹이 활동과 서식 환경을 유지해 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드론을 활용한 먹이 공급 방식을 도입해 보전 방식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매년 3만 마리 이상의 철새가 장항습지를 찾고 있으며,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총 1120여 종의 생물종이 확인되는 등 철새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고양시는 장항습지생태관을 건립·운영하며 철새와 습지생태계 보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생태 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장항습지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철새 보호 정책의 결실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람사르 장항습지를 기반으로 철새 서식지 보전과 생물다양성 보호 사업을 강화해 국제적인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