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제28회 청소년 축제’ 성료 (안양시 제공)



[PEDIEN] 안양시가 지난 23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제28회 청소년 축제 및 청소년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축제는 ‘레벨 업’을 주제로, 청소년들로 구성된 축제기획단이 행사 전반을 직접 기획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과 일반 시민 등 약 3만 명이 참여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축제 현장에는 방 탈출 부스, 인공 지능 레벨 업 등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4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관람객들이 취향에 맞춰 직접 제작하는 무드등, 테라리움 만들기 부스는 준비된 재료가 조기에 소진될 정도로 청소년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FC 안양, 안양산업진흥원 등 지역 내 12개 기관이 참여해 유관 비즈니스 및 교육 연계 부스를 운영했다. 안양산업진흥원의 가상 현실, 인공 지능, 로봇 관련 과학 프로그램과 FC 안양 선수단 체험 이벤트 부스는 관람객의 큰 주목을 받았다.

중앙 무대에서는 오후 1시부터 청소년 동아리 12개 팀의 공연이 이어졌다. 밴드, 댄스, 치어리딩, 한국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참가 청소년들은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선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3시에는 ‘청소년의 날 기념식’이 진행됐다. 청소년 헌장 낭독과 함께 모범 청소년 6명에게 ‘안양시 청소년상’이 수여됐다. 이어 ‘경기도 모범 청소년상’ 5명과 유공자 3명에 대한 표창 시상도 이루어졌다.

축제의 열기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초청 공연으로 절정에 달했다. 가수 경서, 서기를 비롯해 사운드곰, 엠프리즘, 제이킬 등의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장을 찾은 청소년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해방감을 만끽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열정과 시민들의 관심 덕분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