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기 위해 소통 캐릭터 '부기'의 저작재산권 무료 개방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총 29개 업체가 '부기'를 활용한 상품 및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저작재산권 이용 승인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개사, 68% 증가한 수치로, '부기' 캐릭터의 높은 활용 가능성과 지역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
'부기 저작재산권 개방사업'은 부산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승인된 업체들은 3년간 복제권, 배포권, 2차적 저작물 작성권 등을 무료로 활용해 온·오프라인 상품 개발 및 콘텐츠 제작에 '부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 만료 전 재신청을 통해 연장도 가능하다.
이번 상반기 신청 결과, 승인된 29개 업체는 관광 기념품, 캐릭터 상품, 식품 패키지, 생활·뷰티 용품, 디지털 콘텐츠, 반려동물 상품 등 매우 다채로운 분야에서 '부기' 캐릭터 활용을 신청했다. 특히 기존의 열쇠고리, 문구류 중심에서 벗어나 게임 캐릭터, 3D 영상, 무인 사진관 프레임 등 디지털 기반 콘텐츠 분야로의 신청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또한, 어묵, 미역차 등 지역 특산 식품과 연계한 패키지 제작 및 브랜드 홍보 활용 사례도 확대되는 추세다. 반려동물 용품, 생활·뷰티 상품 등 시민들의 실생활과 더욱 밀접한 분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부기' 캐릭터의 대중적 인지도 상승과 함께 지역 업체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2021년 사업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129개 업체에 '부기' 저작재산권 이용을 승인하며 캐릭터 상품 개발 지원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디자인 시안 검토, 상품 품질 관리 등 철저한 사후 관리와 함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부기타운' 입점, 팝업 행사 참여 지원 등을 통해 '부기' 캐릭터 활용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미경 시 대변인은 "'부기'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과 콘텐츠 분야가 다양해지고 지역 업체의 관심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기' 캐릭터가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활용 기반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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