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소방본부가 국내 정유사 자체소방대원들의 산업사고 대응 능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특수재난훈련센터에서 4개 국내 정유사 소방대원 1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사고 대응 특별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건교육규정 제9조에 근거한 것으로, 실전형 산업재난 대응 민간 안전체험교육 과정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다. 교육 대상은 에스케이에너지, 에쓰오일, 지에스칼텍스, 에이치디현대오일뱅크 소속 자체소방대원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산업설비 화재 대응, 옥외탱크 화재 대응, 유해물질 사고 대응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시나리오에 맞춰 구성됐다. 특히 산업설비 화재 진압 이론 학습과 함께 냉각테이블 실험, 산업화재 대응 장비 운용, 화학사고 정보 수집 및 누출 통제 훈련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훈련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이와 더불어 교육 과정에는 각 정유사별 자체소방대 운영 사례와 산업사고 대응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민간과 관이 협력하는 산업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육은 국내 정유산업 핵심 사업장의 자체소방대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산업재난 대응훈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특수대응단을 중심으로 산업현장에 특화된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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