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시가 추진하는 '경증치매노인 기억돌봄학교 운영 사업'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주관 '2025년도 지방자치단체 복권기금 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47개 사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가 진행한 복권기금 지원사업 47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구시 기억돌봄학교는 92.04점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을 상회하는 최고점을 받았다.
성과평가는 복권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되는 복권기금 사업의 △예산 집행 △사업 성과 △성과 환류 △가·감점 등 4개 분야 12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루어진다.
기억돌봄학교는 대구시가 전국 유일하게 운영하는 경증치매 어르신 특화 돌봄사업이다. 치매 초기 단계 어르신에게 예방적 인지 재활과 주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 중증화를 늦추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2018년부터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온 이 사업은 현재 대구 전역 18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기억학교'를 '기억돌봄학교'로 전면 개편하며 이용 대상 확대, 예방 중심 인지 재활 기능 강화, 사후관리 체계 도입 등으로 돌봄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 3월 시행된 '돌봄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치매안심센터와 장기요양기관 사이의 돌봄 공백을 메우는 전국 유일의 경증치매 특화 사업으로 기능 전환한 점 또한 높은 평가를 받은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번 전국 1위 달성으로 대구시는 성과 인센티브가 반영된 추가 복권기금을 확보했다. 2027년도 복권기금은 올해보다 4억 5400만원 증액된 총 53억 69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전국 1위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돌봄사업임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치매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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