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 광산구가 본격적인 우기철을 맞아 지역 내 건설 현장의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번 점검은 공동주택 건설 현장과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하며, 재난 취약 시설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광산구는 지난 6일부터 26일까지 연면적 660㎡ 이상 신축·증축 건축공사장 11개소를 대상으로 '태풍 및 우기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점검반은 배수 계획 수립 여부, 침사지 및 맨홀 관리 상태, 토사 유실 및 붕괴 위험 여부, 비계 및 동바리 설치 상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공사장 내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장비의 관리 상태도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이어 27일부터 28일까지는 지역 내 시공 중인 공동주택 건설 현장 4개소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건설공사 우기대비 점검'을 진행했다. 이 점검에는 주택정책팀과 국토안전관리원 자문위원 등 총 7명이 참여하여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 위험성 평가 진행 여부, 가설구조물 설치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집중호우 대비 수방자재 확보와 배수계획 수립 여부, 배수로 및 집수정 관리 상태, 굴착사면과 흙막이 시설 이상 유무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광산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개선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하여 사후 점검도 이어갈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가 잦아지는 만큼, 건설 현장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사후 관리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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