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오는 7월 1일 출범 예정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준비 상황이 최종 점검대에 올랐다. 김대중 교육감이 복귀 후 첫 주요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통합 교육청의 안정적인 첫걸음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4일 전라남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그간의 통합 준비 과정을 면밀히 확인하고, 출범 초기 발생할 수 있는 교육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려는 데 목적을 두었다. 김 교육감은 통합 추진 현황을 보고받으며, 현장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안정적인 통합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교육감은 이번 선거 결과를 ‘전남·광주 통합과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기대감’으로 평가하며, 교육행정 통합에 대한 흔들림 없는 지원을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두 지역 교육 역량을 결집해 더 큰 미래를 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직·인사, 자치법규, 교육과정, 재정 등 4개 분야별 준비 상황이 종합적으로 논의됐다. 조직·인사 분야에서는 통합 초기 안정을 위해 기존 체계를 한시적으로 유지하는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자치법규 분야에서는 법적 미비로 인한 행정 공백을 막기 위한 법규 제·개정이 추진된다.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교육과정 분야는 단일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재정 분야에서는 통합 예산의 단일 편성 기준 마련과 결산·금고 운영의 연속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은 단순한 행정 통합을 넘어 두 지역 교육이 힘을 모아 더 큰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해 통합 첫날부터 흔들림 없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통합 교육청이 지역 교육 발전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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