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한국 정부가 세계백신면역연합과의 굳건한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장욱진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최근 방한한 헬렌 클라크 Gavi 이사회 의장을 만나 한국의 글로벌 보건 분야 기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Gavi는 저소득 국가 아동 10억 명에게 백신을 공급하고 1,800만 명 이상의 사망을 예방하는 등 전 세계 감염병 퇴치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국제기구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에는 COVAX AMC를 주도하며 개발도상국에 대한 백신 지원에 앞장섰다.

장 조정관은 한국이 아시아 최초로 Gavi에 참여한 국가임을 강조하며, 한국 정부와 Gavi 간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한국 기업과 Gavi 간의 활발한 협력 또한 높이 평가했다. 이는 한국이 글로벌 보건 의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헬렌 클라크 의장은 한국 정부가 최근 몇 년간 Gavi를 비롯한 주요 보건기구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보건 체계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클라크 의장은 전 세계적인 감염병 대응 및 대비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 정부와 기업이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Gavi를 포함한 글로벌 보건기구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증진하여 개발도상국의 보건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국의 우수한 의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보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