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곡성군 군청



[PEDIEN] 전남 곡성군이 지난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열린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번 축제는 축제장 내 음식 판매부스, 푸드트럭, 먹거리존 등 모든 공간에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했다. 이를 위해 밥그릇, 국그릇, 접시, 음료컵 등 총 17종에 달하는 다회용기 46만2510개가 준비됐다.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다회용기 반납부스 2개소와 다회용컵 반납함 13개소도 축제장 곳곳에 설치, 운영됐다.

회수된 다회용기는 전문 세척시설에서 엄격한 세척, 살균, 건조 과정을 거쳐 재사용됐다. 이로써 축제 기간 동안 발생하는 일회용품 폐기물은 약 4537kg이 줄었으며, 온실가스 감축량 또한 17.2tCO2에 달하는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축제는 방문객과 상인들의 높은 참여 의식이 돋보였다. 사용한 용기를 반납함에 직접 반납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연출되었으며, 친환경 축제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세계장미축제가 단순한 관광 축제를 넘어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생각하는 친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각종 축제와 행사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여 자원순환 사회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