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PEDIEN] 경기도가 오는 6월, 여름철 증가하는 축산악취와 환경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6년 축산농가 종합평가'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도내 축산업 허가 대상 5천여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축산 관계 법령 준수 여부와 농가의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축산환경 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둔다.

평가 항목은 축사 관리, 사육 환경 및 복지, 방역 관리, 종사자 교육, 지역사회 기여도 등 다방면에 걸쳐 구성된다. 각 시군과 지역축협, 읍·면·동이 협력하여 현장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여름철 축산악취 민원이 집중되는 시기를 앞두고 농가 스스로 환경 개선과 관리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평가 결과, 평균 60점 미만을 받은 농가는 하절기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된다. 이들 농가에는 현장 지도와 전문 컨설팅이 제공되며, 반복적인 민원 발생 농가에 대해서는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관리 방안이 적용될 계획이다. 반면, 우수 농가에는 축산농가 표창과 각종 축산 지원사업 선정 시 우선순위 반영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어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기도 축산정책과장 신종광은 "축산농가 종합평가는 단순 점검을 넘어 농가 스스로 축산환경과 방역 수준을 개선하도록 유도하는 예방 중심의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흡 농가에 대한 집중 관리와 우수 농가에 대한 지원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축산환경 개선 성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