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참여 중심 과학교육으로 창의적 문제해결력·탐구역량 강화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 동백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역량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해 온 장기 과학 교육 프로젝트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올해 3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1기 과학탐구랩, 1기 심화실험캠프, 융합과학 토론챌린지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운영됐다. 학생들은 과학을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탐구와 실험, 토론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생생한 경험을 쌓았다.

장기 프로그램은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적극 활용해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과학교육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3월 31일부터 5월 28일까지 진행된 1기 과학탐구랩에는 30명의 학생이 참여해 과학 멘토링, 주제 탐구, 과학 실험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탐구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탐구 과정을 담은 보고서 작성은 과학적 사고력 증진에 기여했다.

이어 5월 18일 열린 1기 심화실험캠프에는 80명의 학생이 참여해 물리학, 화학, 의생명, 첨단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탐구를 진행했다. 대학교수와 전문 연구진 등 외부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수준 높은 이론 수업과 심화 실험을 이끌었다. 학생들은 볼록렌즈 광학 원리 탐구, 컬럼 크로마토그래피, DNA 증폭 및 전기영동, 생성형 AI 활용 실습 등 전공 심화 수준의 체험을 통해 학습 내용을 확장했다.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한 융합과학 토론챌린지에는 총 16개 팀이 참가하여 약 3개월간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열띤 탐구를 이어갔다. 학생들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실험과 탐구를 직접 설계하고, 탐구보고서, 설명 영상, 토론개요서를 스스로 작성하며 과학적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했다.

지난 8일 열린 본선 토론회에서 학생들은 4개 팀씩 조를 이루어 날카로운 주장 발표와 질의응답,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포함한 주도권 토론을 펼쳤다. 이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철저히 과정 중심 활동으로 운영된 덕분에 학생들의 몰입도는 매우 높았다는 후문이다.

동백고등학교 김정만 교장은 “학생들이 긴 시간 동안 스스로 탐구하고 협력하며 과학적 사고력을 키워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참여형 탐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