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남구가 6월 13일, 한강공원 신사잠원지구와 신사동 가로수길 일대에서 '2026 강남 피크닉 콘서트 가로수길 디자인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낮에는 가로수길에서, 밤에는 한강공원에서 다채로운 문화와 미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관광 축제로 기획됐다.
저녁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한강공원 신사잠원지구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강남 피크닉 콘서트'는 엔플라잉, 박지현, 크라잉넛, 씨야, 바다, 서영은, 김원준 등 7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밴드, 발라드,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함께 한강의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올해 콘서트의 가장 큰 특징은 피크닉 분위기를 강화한 점이다. 총 6400석 규모의 관람석은 좌석 2000석과 피크닉존 4400석으로 조성된다. 기존 스탠딩 중심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돗자리를 펴고 한강의 야경을 즐기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피크닉존을 대폭 늘렸다. 콘서트는 무료로 운영되며, 당일 오전 11시부터 현장 티켓부스에서 입장 팔찌를 선착순 배부한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신사동 가로수길 일대에서는 '2026 가로수길 디자인위크'가 열린다. 행사 당일 가로수길 내 430m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한다. 거리 공연, 푸드트럭, 플리마켓, 체험 부스, 캐릭터 포토존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미식 콘텐츠가 강화됐다. 넷플릭스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이 직접 판매하는 특별 푸드트럭 4대가 등장한다. 방기수, 이영숙, 채낙영, 조광효 셰프가 선보이는 다채로운 요리를 길거리에서 맛볼 수 있다. 또한, 민간 브랜드와 가로수길 로컬 매장 16곳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와 78개의 패션·뷰티·리빙 플리마켓이 거리를 채운다. 박미경, 울랄라세션, 성민 등의 특별 공연도 이어진다.
축제장 곳곳에는 강남돌, 흰디, 버터베어 등 대형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되며, '우리만의 가로수길 그리기', 캐리커처, 디저트 모양 키링 만들기, K-뷰티 체험 등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가로수길 상권 활성화를 위해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가로수길 세일페스타'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기간 참여 매장에서 구매한 방문객은 영수증 경품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한강 피크닉 콘서트와 가로수길 차 없는 거리 축제를 연결해 강남의 문화, 미식, 쇼핑을 하루 안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한강과 가로수길을 잇는 축제 시너지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강남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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