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2026년과 2027년, 수원 화성행궁광장에서 펼쳐질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의 핵심 역할을 맡을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 배우가 최종 확정됐다. 나광열 씨가 정조대왕 역을, 배경숙 씨가 혜경궁 홍씨 역을 맡아 다음 선발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두 해 동안 능행차의 중심을 이끈다.
지난 7일 저녁, 화성행궁광장은 뜨거운 열기 속에 ‘2026-2027 정조대왕·혜경궁 홍씨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정조대왕 역 후보 6명과 혜경궁 홍씨 역 후보 11명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끼와 매력을 발산했다. 이들은 자유복 심사와 한복 심사라는 두 차례의 관문을 거쳤다.
경쟁은 치열했다. 심사위원들의 전문적인 평가와 더불어 현장에 모인 시민들의 투표 결과가 합산되어 최종 결과가 결정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나광열 씨에게,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배경숙 씨에게 직접 당선증 족자를 수여하며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들 두 배우는 2026-2027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 구간 본 행렬에서 주인공으로서 역사 속 인물을 생생하게 재현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과거의 재현을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축제”라며,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와 함께 수원화성의 3대 축제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관광객이 수원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화성행궁과 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개최되며,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10월 4일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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