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오정동, 주민총회 성료… 2027년 마을사업 4건 확정 (대전대덕구 제공)



[PEDIEN] 대전 대덕구 오정동에서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는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오정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주민총회를 통해 2027년 추진할 주민자치 사업 4건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단순히 사업을 선정하는 자리를 넘어,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사회에 꼭 필요한 사업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중요한 공론의 장으로 기능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마을의 미래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겼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제안 접수와 실행 방안 검토 과정을 거쳐 총 4개의 핵심 의제를 선정했다. 더 많은 주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QR코드와 온라인 링크를 활용한 사전 투표도 함께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총회에는 약 285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사전 투표 결과와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2027년도에 추진할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오정동 무지개 축제 △마을 프로젝트 △안심클린 우리동네 만들기 △행복을 여는 소원트리 순으로 집계됐다. 이 사업들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태 오정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 준비에 힘써주신 주민자치위원들과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뜻이 담긴 사업들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송순미 오정동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지역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고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핵심 과정"이라며 "주민자치회가 더욱 내실 있고 의미 있는 자치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적극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주민투표 결과는 이달 중 대덕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총회에서 선정된 사업들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우선순위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정동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