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덕구 구청 (대전대덕구 제공)



[PEDIEN] 대전 대덕구가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예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대청문화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우리의 선, 우리의 이야기’ 전시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 공모전 수상작들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들이 작품으로 표현한 회복과 희망의 이야기는 지역주민들과 공유되며,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다.

전시장에는 시, 수필, 그림 등 공모전 수상작 30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작품들은 정신질환을 겪는 이들과 그 가족들이 경험한 삶의 여정과 치유 과정을 예술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글 부문 수상작에 QR 코드를 활용한 인공지능 음성낭독 서비스를 도입했다. 관람객은 작품을 눈으로 읽는 것뿐만 아니라 음성으로도 감상하며 작품 속 깊은 감정과 메시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캘리그라피와 컬러링 체험, 정신건강 주제 끝말잇기, 인식도 조사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제춘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전시가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