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협력하여 도내 119구급대원의 중증응급환자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17일 실시된 이번 교육은 병원 도착 전 단계에서 이뤄지는 응급처치의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리고, 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한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교육 과정은 특수 응급상황에서 필수적인 정맥로 확보, 기도 관리, 상처 드레싱, 정형외과적 응급처치 등 실질적인 술기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론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훈련을 위해 실습 비중을 대폭 늘렸다. 각 처치 과정을 순환형 실습 방식으로 운영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원광대학교병원 고압산소치료실과 닥터헬기 운영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라운딩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이를 통해 중증응급환자 이송부터 병원 인계, 전원 과정까지 이어지는 의료체계를 생생하게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의료기관과 소방 간 긴밀한 협업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구급대원의 전문 응급처치 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한편, 권역응급의료센터와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는 도내 중증응급환자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119구급대원의 현장 전문성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역량”이라며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도민에게 더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응급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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