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순군이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에 지능형 CCTV를 도입하고 24시간 집중 감시에 나선다. 쾌적한 가로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다.
이번 사업은 주택가 골목길이나 차량 통행이 잦은 도로변 등 무단투기가 빈번한 24개소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새롭게 설치된 지능형 CCTV는 고화질 카메라와 서버를 탑재하고 있어 투기 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감지 시 자동으로 무단투기 금지 안내 방송을 송출하고 관련 영상을 저장하는 첨단 기능을 갖췄다.
주요 단속 대상은 종량제 봉투 미사용, 대형 폐기물 무단 방치, 음식물 쓰레기 혼합 배출 등이다. 화순군은 고질적인 무단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주민 의식 개선 홍보와 엄중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공동주택 방문 및 이장회의를 통해 올바른 배출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해왔다. 또한, 무단투기 단속 전담 요원을 배치하고 CCTV 관제센터와 연계해 감시망을 가동 중이다.
그 결과, 올해 현재까지 54건의 무단투기를 적발해 566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는 예년 대비 5배 증가한 수치로, 행정력이 집중된 단속의 실효성을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민영애 환경과장은 “CCTV 설치의 진짜 목적은 단순히 주민을 단속하는 것이 아니라, 군민 스스로 쓰레기 배출 수칙을 지키는 성숙한 의식을 갖도록 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화순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올해 명절과 봄맞이 대청소를 두 차례 대대적으로 추진했으며, 관광객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우리동네 새단장’ 행사도 연중 지속하며 ‘클린 화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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