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양특례시가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과 손잡고 청소년 항공 진로 체험 프로그램 ‘고양항공잡월드’ 운영을 본격화했다. 이 사업은 2026년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발맞춰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항공, 우주, UAM 분야의 체계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주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4시간 동안 전문 교관의 지도 아래 다양한 체험 장비를 활용하며 항공 산업 관련 직무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A320 비행 시뮬레이터를 비롯해 UAM의 핵심인 에어택시를 활용한 고양시 상공 가상 비행, 관제 시뮬레이터, 무인기 시뮬레이터, 드론 축구까지 총 5가지 액티비티가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실제 조종사가 된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A320 시뮬레이터 조작에 큰 흥미를 보였다. 한 참여 학생은 “A320 여객기 조종석에 앉아 이륙 과정을 직접 체험하니 실제 조종사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꿈이 더욱 확고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조종사 및 한국항공대학교 멘토단이 참여하는 1대1 진로 멘토링도 운영됐다. 학생들은 항공 분야 진로와 진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 설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 관계자는 “고양항공잡월드가 미래 항공우주 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날개가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참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항공잡월드는 이번 첫 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고양시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회차별 25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교육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에서, 교육 신청은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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