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어촌계, 국가무형유산 ‘제69회 서해안 풍어제’ 성황리 개최 (남동구 제공)



[PEDIEN]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에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제69회 서해안 풍어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서해안 배연신굿 및 대동굿보존회와 인천수협 소래어촌계가 주관·주최한 이번 행사는 어업인들의 풍요와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오랜 전통을 이어갔다.

행사에는 맹성규 국회의원, 이병래 남동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구의원, 인천수협조합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병래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풍어제 개최를 축하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 구청장은 풍어제의 전통이 앞으로도 이어져 지역의 풍요와 화합을 이루고 참석자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서해안 배연신굿 및 대동굿은 지역의 평안과 바다의 풍어를 기원하는 전통 굿으로, 1985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특히 서해안 지역의 옹진·연평도 지방에서 선주들이 배와 사공들의 안전 및 풍어를 기원하는 굿인 배연신굿과, 벽성군, 옹진군을 중심으로 마을의 안녕과 번영 및 풍어를 기원하는 마을굿인 대동굿이 결합된 형태다.

올해 풍어제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먹거리가 함께 마련되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원활한 행사 운영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번 풍어제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과 어업인 간의 화합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