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동두천시재향군인회가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을 살피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향군 회원들로 구성된 향군봉사단은 지난 7월 6일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관내 주요 경로당을 방문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폭염과 폭우를 재난으로 인식하고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 예방 중심의 재난 대응 활동으로 추진됐다.
향군봉사단은 경로당 내 에어컨 필터를 탈거해 묵은 먼지를 제거하고 냉방기 작동 여부를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폭우에 대비해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배수 상태를 확인하며 어르신들이 여름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을 위해 시원한 수박과 여름철 필수품인 생수, 위생용품인 물티슈도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 활동은 국가를 위해 헌신했던 향군 회원들이 사회 공헌 활동으로 그 정신을 이어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었다.
최근 길어지는 폭염과 기록적인 폭우에 대비한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는 재난 대응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더위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에어컨까지 깨끗하게 청소해주고 건강까지 챙겨줘 큰 힘이 됐다"며 "향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올여름을 안심하고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두천시재향군인회 김석훈 회장은 "향군의 존재 이유는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지역사회 봉사로 실천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동두천 향군은 지역사회 사각지대를 찾아다니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향군봉사단은 앞으로도 폭염·폭우뿐만 아니라 각종 재해 및 재난 발생 시 취약계층 보호 활동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향군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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