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정초, 용인학교스포츠클럽대회 보치아, 킨볼 2관왕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 어정초등학교가 2026학년도 용인교육지원청 주관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보치아와 킨볼 종목을 석권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6월 27일 모현중학교에서 열린 보치아 대회에는 7개교 12개 팀이 참가했다. 어정초는 중·고등학교 팀을 제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보치아는 표적구에 공을 가깝게 보내는 경기로,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이 경기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웠다.

보치아 대회에 참가한 양승원 학생은 “이번 경기를 통해 편견이 사라지고 패럴림픽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보치아 덕분에 친구들과 더 잘 화합할 수 있었고,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7월 1일 강남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킨볼 대회에서도 어정초는 8개교의 경쟁을 뚫고 역전 우승을 거두었다. 킨볼은 4명의 선수가 끊임없이 움직이며 공격과 수비를 전환하는 팀 스포츠다. 이번 우승은 학생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서로를 믿는 마음이 만들어낸 결과물이었다. 학생들은 협동, 참여, 존중,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내면화했다.

킨볼 선수 하영은은 “결승전 초반 실수가 있었지만, 3세트부터 마음을 모아 집중한 끝에 극적인 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연습한 시간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뿌듯하고, 응원해준 친구들과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어정초 킨볼 지도교사인 김이체는 “대회 준비에 성실히 참여해 준 학생들과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와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