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전기화재 예방활동 (경기도 제공)



[PEDIEN] 장마와 무더위로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경기도가 전기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스스로 대피하기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안전 취약계층의 거주 공간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시군을 비롯해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한국전기안전공사, 종합사회복지관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하여 추진된다. 이들은 노후 주택의 잠재적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 교육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사업의 시작으로 경기도는 지난 8일 수원시 우만주공3단지와 성남시 분당청솔6단지 내 영구임대아파트 200가구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이들 가구에는 노후 콘센트 청결 관리, 전기화재 예방 교육이 제공되었으며, 화재 예방 기능이 강화된 콘센트가 보급되었다.

7월과 8월에는 광명시와 시흥시에 위치한 쪽방촌과 고시원 등 주거 취약시설 100가구를 대상으로 공용 시설에 대한 전기안전점검과 콘센트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거주민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교육도 실시한다.

이달 15일에는 부천시 자유시장에서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전기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서는 콘센트 청결 관리,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금지, 오래된 멀티탭 교체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전기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관련 홍보물을 배포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화재에 취약한 노후 주택과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방 점검과 안전 교육을 강화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곧 경기도가 도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