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하며 서울 곳곳에서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펼쳐진다. 현재 서울에는 6천 2백여 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는 이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더 따뜻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기념주간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13일 서울시청 지하 1층 서울갤러리 공연장에서 열리는 남북 예술가 합동 무대다. 북한 출신 악기 연주자들과 남한 출신 성악가들이 협연해 피아노, 아코디언, 가야금 등 북한 특유의 악기 소리와 성악가들의 풍성한 보컬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는 관객들에게 민족의 정체성을 깊이 느끼게 하는 ‘작은 통일’의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2일부터 18일까지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주간에는 북 콘서트, 다큐멘터리 시사회, 평양예술단 공연 등 서울 전역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이어진다. 이러한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포용적인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15일에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위로와 화합의 장인 ‘동행 한마당’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시의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 성과 공유와 함께, ‘정착지원 격려 및 위로’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합창단과 북한이탈주민 출신 가수의 축하 공연도 마련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올해 3회를 맞은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해 서울시민으로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전하고자 풍성한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서울시가 든든하게 동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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