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양주시는 민선9기 출범 이후 조직문화 개선과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별한 움직임에 나섰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닷새간 '익명 특별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조직 내부에 뿌리 깊게 자리 잡은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하려는 시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다. 구성원들이 안심하고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확립을 목표로 한다.
신고 대상은 전·현직 공무원은 물론 청원경찰, 공무직 근로자, 나아가 시와 업무적으로 연관된 업체 관계자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이는 공직사회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와의 관계에서도 청렴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보여준다.
신고 항목 역시 광범위하게 설정되었다. 단순한 부정부패를 넘어 △청탁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부당한 업무 지시 △수당 부정수급 △공직선거법 위반 △성 관련 비위 등 조직 문화와 청렴도를 저해하는 거의 모든 행위가 신고 대상이 된다.
신고는 온라인 전용 웹사이트와 QR코드, 시청 누리집 내 관련 메뉴, 그리고 '레드휘슬' 앱을 통해 익명으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내용을 조직문화 개선 및 청렴 시책 추진을 위한 귀중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직 구성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 신고제는 조직 내부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중요한 시책"이라며 "직원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은 남양주시가 한 단계 더 성숙한 공직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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