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복지시설이 영화관으로…'찾아가는 청춘극장' 운영 (양천구 제공)



[PEDIEN] 양천구가 어르신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어르신복지관 등 10개소에서 ‘2026년 찾아가는 청춘극장’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이동이 불편하거나 일반 영화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가까운 복지관에서 무료로 영화를 관람하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양천구의 대표적인 어르신 문화복지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어르신들의 문화적 수요와 취향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사전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상영작을 한층 다양화했다.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명작부터 온 가족이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영화,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드라마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이 편성됐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폭염 기간에는 어르신뿐 아니라 어린이 동반 가족까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양천구는 ‘찾아가는 청춘극장’이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이웃과 소통하며 정을 나누는 지역 공동체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영 장소는 목동어르신복지관, 신월종합사회복지관, 양천어르신복지센터, 양천해누리복지관 등 총 10곳이다. 각 시설별 정해진 일정에 따라 매월 1회 이상 정기 상영이 진행된다.

양천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해당 복지관을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설별 상세 상영 일정 및 작품 정보는 양천구청 어르신복지과 또는 각 복지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양천구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예술인과 협업하는 ‘시간을 담은 캔버스’, ‘거리전시회’, ‘스마트폰 사진스쿨’, ‘라인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와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찾아가는 청춘극장이 어르신들께 젊은 날의 추억을 되새기고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 밀착형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