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개최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 기흥구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사업들을 2027년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기흥구는 지난 24일 구청 다목적홀에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하고,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13개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청덕동 일대 보행 환경 개선 △동백8로 도로 환경 정비 △보라택지지구 도로 개선 등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4건의 사업이 우선순위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들은 2027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역회의 위원들은 사업 선정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날인 23일, 사업 대상지를 직접 방문하는 발걸음을 했다. 위원들은 현장의 필요성과 여건을 꼼꼼히 살피며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사업을 가려내기 위한 노력이다.

이날 지역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선정된 사업들은 오는 8월 온라인 투표와 용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거치는 최종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이 과정을 모두 거치면 비로소 2027년도 본예산에 최종 확정되어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사업들이 현실화된다.

박문수 지역회의 위원장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인 만큼, 위원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 꼼꼼히 살피고 우선순위를 결정했다"며, "기흥구의 변화를 이끌고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기흥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는 주민과 행정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