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명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생태자원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경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4일, 안터생태공원에서는 초등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야간 생태 체험 프로그램인 ‘우리들의 특급 미션, 안터 야간 곤충을 찾아라’가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광명 도심에 자리한 내륙습지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금개구리 서식지로 높은 생태적 보전 가치를 지닌 안터생태공원의 특성을 활용했다.
시는 이곳을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 학습장으로 이용하며, 미래세대가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체감하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전문 생태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공원의 야간 생태계를 탐방했다. 낮에는 관찰하기 어려운 밤 곤충들의 생태와 습성을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등화천을 활용한 야간 곤충 관찰, 곤충의 생존 전략 탐구, 자연 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 어린이들은 도심 속 숲과 습지가 지닌 생태적 가치를 몸소 느끼는 기회를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낮에는 볼 수 없던 밤 곤충과 매미 허물을 관찰하고 물총 놀이도 할 수 있어 자연과 더욱 친해진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심 속 생태계 현장에서 아이들이 생명의 숨결을 느끼고 관찰하는 경험은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살아있는 교과서”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자연과의 공존 가치를 체득하도록 체험형 환경 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명시 환경교육센터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 외에도 ‘안터생태놀이터’, ‘안터가족나들이’ 등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는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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