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자치시 중구 구청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가 신당역 지하연결통로에서 신중앙시장으로 이어지는 길에 대한 이용객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바닥 및 벽면 안내판 11개를 설치했다. 지난해 12월 개통된 지하연결통로를 통해 날씨와 관계없이 신당역에서 신중앙시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지만, 처음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시장으로 가는 길을 찾기 어렵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중구는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헷갈리는 지점을 중심으로 바닥 6곳과 지상 연결계단 벽면 5곳에 안내판을 부착했다. 안내판 위치는 주민 의견과 이동 동선, 시인성, 통행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영문도 함께 표기했다.

이번 안내판 설치에 대해 주민들은 “안내판이 없을 때는 몰랐는데, 있으니 훨씬 편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신중앙시장 상인들 역시 “영문 안내를 병기해 외국인 관광객들도 시장을 수월하게 찾아올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중구는 여름철을 맞아 시장 위생 환경 정비에도 힘썼다. 지난 23일 제12차 신중앙시장 클린데이를 열어 적치물을 정리하고 물청소와 EM 용액을 살포하는 등 여름철 위생관리를 강화했다.

신중앙시장은 '2023 서울시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중구는 매월 넷째 주 목요일 클린데이를 지속 운영하고 상인과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장 환경과 이용 편의를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특색있는 콘텐츠와 함께, 깨끗하고 편리해야 다시 찾고 싶어진다”며 “앞으로도 상인과 주민의 의견을 세심히 반영해 신중앙시장의 매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구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