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일본서 ‘K-뷰티·푸드’ 매력 알렸다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일본 시장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알리며 새로운 판로 개척에 성공했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일본 도쿄와 시부야에서 진행된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총 64건, 86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의 B2B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소비자를 직접 공략하는 B2C 모델을 접목하며 주목받았다. 용인특례시의 K-뷰티 및 K-푸드 제품을 일본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전략이었다.

행사에는 본토닉, 써니유통, 이안글로벌 등 10개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21일 도쿄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으며, 특히 엘리자베스는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쾌거를 올렸다.

이어 22일에는 일본 젊은이들의 문화 중심지인 시부야에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팝업스토어는 용인 기업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꾸며져, 개장과 동시에 수많은 현지 소비자들이 몰렸다.

이날 60명 이상의 일본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용인시의 K-뷰티와 K-푸드 제품을 실시간으로 홍보하며 화제를 모았다. 유명 잡지사의 취재 열기도 이어져 일본 내 K-컬처와 용인시 제품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상일 시장은 “성공적으로 진행된 포르투갈, 이집트 시장개척단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에서는 지자체 최초 팝업스토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행정적 틀을 깨는 혁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