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본격화 (구로구 제공)



[PEDIEN] 서울 구로구가 향후 4년간 지역 복지 정책의 나침반이 될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주민들의 실제 목소리를 담아낼 이번 계획은 구로구의 복지 여건과 주민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4년마다 수립되는 법정 계획으로, 지역의 사회보장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제시한다. 구로구는 지난 24일,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 위원, 관계 부서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연구 수행기관인 한국산업정보연구소가 그간 진행해 온 지역주민 욕구조사 및 전문가 의견 수렴 결과를 발표했다. 구로구 16개 동 433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욕구조사는 돌봄, 건강, 고용, 주거 등 사회보장 전반에 걸친 주민들의 생활 실태와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중간 분석 결과, 주민들은 특히 양육과 돌봄 부담을 덜어줄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높이게 나타났다. 고용 분야에서는 일자리 및 취·창업 정보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향후 구로구의 복지 정책과 사업을 구체화하는 데 핵심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오는 8월까지 제6기 계획의 비전과 목표, 추진 전략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 주민 의견수렴 절차와 최종보고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 구의회 보고 등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 계획안을 서울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앞으로 4년간 구로구 복지정책의 방향을 정하는 매우 중요한 계획”이라며 “주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구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