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 송암미술관이 오는 7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그치나뭇결에 담긴 장인의 숨결'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나무라는 소재에 깃든 장인의 손길과 시간을 조명하며, 인천 지역의 전통 목공예와 무형유산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조선시대 선비정신의 실용적인 목가구부터 감상용 목공예품으로 변화하는 흐름을 이재만 화각장 보유자의 작품과 함께 보여준다. 2부에서는 인천 불교조각의 정수로 평가받는 17세기 불상과 이를 잇는 이방호 목조각장 보유자의 작품을 선보인다. 3부에서는 나무를 보호하며 아름다움을 더하는 단청의 전통과 이를 계승하는 정성길 단청장 보유자의 작품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인천을 대표하는 목가구인 강화반닫이를 비롯해 신앙과 예술이 어우러진 인천의 불상, 꽃살문 등 불교 목공예, 그리고 현대까지 이어지는 장인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송암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나무에 깃든 장인들의 혼과 인천의 전통문화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관람객들이 나뭇결에 담긴 시간과 장인들의 손길을 통해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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