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6년 하반기 축제 개최 계획 보고회’ 개최 (진주시 제공)



[PEDIEN] 진주시는 2026년 하반기에 열릴 6개의 주요 축제에 대한 세부적인 개최 계획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했다. 지난 29일 시청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 및 부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추진 방향과 핵심 내용을 공유했다.

올해 하반기 진주시 축제는 8월 초 '진주 M2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진주 국가유산 야행'이 여름밤을 뜨겁게 달군다. 이어서 10월에는 진주시의 대표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이 연이어 개최되며 문화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축제의 포문을 여는 '2026 진주 M2페스티벌'은 8월 7일부터 8일까지 망경동 남강 둔치에서 열린다. 수상 무대 공연을 중심으로 한 뮤직 앤 미디어 축제로,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8월 14일부터 9월 6일까지 24일간 진주성 일대에서는 '가온누리, 진주성도'를 주제로 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펼쳐진다. 공북문에 투사되는 고품격 미디어 파사드는 첨단 기술과 우리 문화유산의 만남으로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야간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9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은 진주성과 원도심 상권에서 '암행어사, 야밤에 진주성 출두야'를 테마로 한 진주 국가유산 야행이 진행된다. 특히 실크등 터널과 대붓 퍼포먼스를 결합한 개막식은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릴 전망이다.

10월에 열리는 가을 축제는 그 규모와 위상이 한층 더 강화된다. 2026~2028년 글로벌 축제로 선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0월 3일부터 18일까지 16일간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국제 사회에 평화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올해는 특히 '전시형 축제'에서 '참여·체류형 축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다국어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같은 기간인 10월 9일부터 18일까지는 제75회 개천예술제와 2026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이 함께 열려 문화 콘텐츠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역대 최대 규모인 약 950대 이상의 드론이 동원되는 드론 라이트 쇼다. 진주시의 마스코트 '하모'와 '아요'의 모험을 담은 스토리텔링 드론 쇼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불꽃놀이와 함께 총 6회의 드론 쇼가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진주시는 몰려드는 인파 속 안전사고 예방과 바가지요금 근절, 글로벌 수준의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 수용 태세 정비 대책'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2026년 하반기 축제들이 진주시의 위상을 높이는 글로벌 명품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난 축제의 개선점을 보완하여 관람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를 만들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