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시청



[PEDIEN] 진주시가 오는 하반기 개소를 앞둔 ‘미래 항공기체 실증센터’의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30일 이반성면 가산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실증센터에서 박일동 진주시 부시장과 관계자들이 모여 현장 브리핑을 청취하고 시설 구축 및 운영 준비 현황을 살폈다.

미래 항공기체는 도심 항공 교통으로 불리는 차세대 이동 수단으로, 실증센터는 이러한 기체와 부품의 성능을 시험·검증해 기업의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핵심 연구개발 거점이다.

총사업비 292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건축면적 3983㎡,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지난 6월 건축 공사를 마쳤다.

진주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기체의 핵심 기술인 ‘분산전기추진시스템’ 등 시험 장비 구축을 완료하고 시험 운용을 거쳐 공식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이 센터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옆에 위치한 ‘KAI 회전익 비행센터’와의 연계이다. 두 시설을 잇는 유도로를 통해 기체와 부품의 연구개발부터 지상 시험, 비행시험까지 전 과정을 한자리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시험 장소를 옮겨 다니는 번거로움 없이 개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는 실증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과 연구 기관을 적극 유치하여 가산일반산업단지 일원을 미래 항공기체 산업의 생산·실증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상용화 단계에서 필수적인 ‘안전성 평가’ 기능을 추가하는 후속 사업도 국비 확보와 함께 추진 중이다.

박일동 진주시 부시장은 “실증센터는 진주가 미래 항공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경남테크노파크와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개소하고 기업들이 연구와 실증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