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본격적인 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여주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7월 29일, 농촌테마공원 다목적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총 148명의 계절근로자 고용주가 참석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농작업 중 안타까운 사망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여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전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에 고용주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고자 교육을 마련한 것이다.
교육은 오후 1시와 2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회당 약 70명의 농가가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폭염 시 농작업 안전수칙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과 응급조치 △폭염 단계별 작업 요령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의 중요성 △폭염특보 발효 시 작업 시간 조정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다뤄졌다.
특히, 한국의 무더운 여름 기후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고용주들에게 낮 시간대 무리한 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사업주의 안전조치 의무와 위반 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책임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다.
여주시는 올해 폭염 대응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폭염 예방 물품 지원, 통역사를 활용한 일일 안전 확인제 운영, 폭염특보 시 긴급 문자 발송, 농가 현장 점검 등 다각적인 안전 관리 대책을 추진 중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폭염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건강하게 근무하고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고용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안전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여주시는 폭염뿐만 아니라 산업재해 예방, 인권 보호,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농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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