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동두천시보건소가 여름철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추진하는 유충구제 사업을 관내 교육기관과 공동주택까지 대폭 확대한다. 이는 기존 보건소 중심의 방역 체계를 넘어, 학생들이 주로 머무는 학교와 아파트 단지의 자발적인 방역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모기 유충 단계에서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것은 성충 모기 개체 수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유충 1마리를 없애면 성충 약 500마리를 미리 차단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매개 모기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 목표다.
이번 확대 운영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기관의 정화조, 배수구, 하수구 등 주요 모기 서식지에 대한 방역 조치가 포함된다. 또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나 방제를 희망하는 민간 단체를 대상으로 유충구제제 배부를 연중 지속적으로 접수한다. 안전한 약품 투여를 위한 사전 교육과 안내문 배포도 병행된다.
현재 20개 기관이 사업에 신청해 본격적인 유충구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아파트, 학교, 단체 중 유충구제제 배부를 희망하는 곳은 동두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숙 보건소장은 “유충 단계에서의 조기 방제는 모기 개체 수를 대폭 줄여 말라리아 등 매개 감염병 예방에 매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20개 기관이 적극 참여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이 함께하는 친환경 방역 사업을 확대해 감염병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동두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